홍연하 원자력발전소 계획도

투자액이 약 500억원에 달하는 요녕성 홍연하(紅沿河) 원자력발전소가 1기공정의 설계, 구매, 현장준비 등 전기작업을 전부 끝냈다. 이 공정은 이미 국가의 원자력발전 프로젝트의 심사비준절차에 들어갔으며 프로젝트 심사요구에 관련된 문건의 입수작업이 전부 완료됐는바 주체공정이 최근에 착공될 예정이다.

요녕 홍연하 원자력발전소는 요녕반도 남부의 와방점(瓦房店) 동강(東崗)진에 위치했는데 중국 동북지역의 첫 원자력발전소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처음으로 한꺼번에 4대의 백만kw급 원자력발전 유니트의 표준화, 규모화건설이 통일된 원자력프로젝트이다.

회사의 유관책임자 소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광동원자력그룹회사, 중국전력투자그룹과 대련시 건설투자회사가 45:45:10의 지분비례로 투자 건설됐다. 투자계약에 따르면 홍연하원자력발전소 1기공정 건설과 투자운영전 5년간은 중광(中廣)원자력그룹이 주도해 책임지고 중국전력투자그룹(中電投)이 전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홍연하 원자력발전소는 4대의 백만kw급 원자력유니트를 계획 건설하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주적인 브랜드인 CPR1000원자력발전기술노선을 채용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건설된후 일일 발전량은 9600만kw시에 달한다. 건설 공사기한은 1,2호 유니트가58개월이고 3,4호 유니트는 56개월이다. 2014년에 4대의 유니트가 전부 투입 운영될 예정으로서 연간 발전량은 290억kw시에 달할것이라 한다.

중국경제의 쾌속 궐기에 따라 전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로서 원자력발전은 앞으로 중국의 전력건설에서 우선적인 발전방향의 하나가 될것이다. 곧 실행하게 될 <전력산업 발전정책>에서는 원자력발전의 유관정책이 과거의 "적당하게 발전시키는"데로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는데로 바뀌었다. 이번 요녕성의 홍연하 원자력발전 프로젝트는 동북지역의 에너지구조를 개선하고, 전력공급을 보장하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원자력발전장비의 제조업을 이끌며, 지속발전 능력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