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훅호트시에서 열린 제2회 중국 동서부교류발전논단에서 국무원 서부개발판공실 조옥서(曺玉書) 부주임은 동,서부지역의 발전 격차가 여전히 늘어나고 있으며 동부지역의 일인당 GDP가 서부지역의 2.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1999년에 동부지역의 일인당 GDP는 10732원이었고 서부지역은 4302원이었는데 2005년에는 동부지역이 22200원, 서부지역은 8970원에 달했다. 6년사이 동서부지역의 일인당GDP 차이가 6430원에서 13230원으로 늘어나 1배남짓하게 증가된것이다.

지금 동부지역은 도시주민 일인당 지배가능소득과 농촌주민 일인당 순수입이 모두 서부지역의 1.5배에 달하고 있다. 동,서부지역의 기본공공서비스수준의 차이도 선명한바 서부지역에서는 사회보험, 노후보험에 가입한 인수가 5%도 안돼 단 동부지역의 1/10에 불과한 형편이다.

통계에 따르면 2006년에 서부 12개 성,시,자치구의 GDP는 4조원이 채 안돼 전국 GDP의 약 17%에 해당했다. 그러나 동부지역은 3개 성이 GDP가 2조원을 넘었는데 그중 강소성이 2조1500억원, 산동성이 2조2000억원, 광동성은 2조5000억원에 달했었다.

동,서부지역의 교류협력이 깊어짐에 따라 서부지역도 지금 발전을 다그치고 있지만 경제기초, 산업우세 등 면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서부의 발전차이는 여전히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서부지역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동,서부 교류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 부축의 강도를 높이고 경제협력영역을 넓혀 우세를 상호 보완하고 서로 이득을 볼수 있게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