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의 신속한 증가로 베이징에는 더 큰 압력이 가해졌다. 중국인민대학 인구전문가는 "2007년 수도 인구와 발전포럼"에서2020년이면 베이징 인구가2141만명에 달할것으로 베이징 도시계획에서 제출한 2020년 1800만명의 통제목표를 꼭 초과할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구의 증가는 베이징이 물자원과 식량자원이 부족한 등 모순도 격화시키게 될것이다.

중국인민대학 인구및 발전연구중심 적진무(翟振武) 교수는 경진기(京津冀. 베이징, 천진, 하북)지역에서 베이징과 천진의 인구 증가가 비교적 빠르며 유동인구의 대규모 유입이 그 주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베이징 인구는 현유의 생육율, 평균 예상수명 등 수치에 근거해 분석할때 2015년에 1950.75만명, 2020년에는 2141.23만명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인민대학 인구및 발전연구중심의 장요군(張耀軍)은 일인당 점유면적 60평방미터의 최저한계로 도시의 인구 수용량을 계산할때 2005년에서 2020년까지 베이징시의 도시인구는 수용 가능한 범위내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건설부에서 규정한 120평방미터의 최고한계로 계산하면 베이징시의 인구 수용능력은 2005년에 이미 과부하가 걸렸다.

장요군의 분석에 따르면 일인당 식량 400kg의 수준으로 베이징의 경작지와 식량 감당능력을 계산하면 베이징의 식량 공급은 주민 수요를 도저히 만족시킬수 없다. 일인당 300입방미터의 물사용 수준으로 계산할때 2008년에 베이징의 물소비량은 50억입방미터에 달한다. 2020년에는 2008년보다 86% 증가할것이며 그중 생활용수의 증가량은 50%에 가깝게 될것이다.

전문가들은 경진기지역의 사회경제발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의 인구를 유동인구까지 포함해 반드시 1.1억명이하로 통제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이것은 인구수량 한계로서 인구의 고봉기에 처해도 이 수치를 초과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