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중국의 임의부(林毅夫)학자가 세계은행 고급 부은행장 겸 수석경제학자로 정식 임명됐다.

세계은행 은행장이 발표한 성명에서는 임의부 학자는 처음으로 이 직위에 오른 발전도상국의 경제학자이며 경제발전영역 특히 농업분야의 전문가로서 그의 취임은 세계은행에 독특한 기능과 경험을 부여해줄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이(鄒加怡) 세계은행 중국집행이사는 세계은행 집행이사회가 임의부의 임명을 비준한것은 세계은행 자체의 변화와 세계경제속의 중국의 지위 변화를 설명해주며 세계가 중국의 개혁개방이래 발전과 중국발전의 이념, 발전경험에 대한 인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또한 세계은행이 발전과 관리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대만에서 태어난 임의부는 올해 56세이며 5월 31일부터 정식으로 이 직무를 맡게 된다. 그는 베이징대학 경제학 석사학위와 미국 시카코대학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으며 지금은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중심에서 주임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