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이 10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월에도 철강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대폭 하락세를 보였다. 2월에 강철 수출은 311만t으로 동기대비 27% 하락했는데 올해 1월의 동기대비 5.4%의 하락수치를 훨씬 초과했다.

동시에 철광석 수입은 3820만t에 달해 계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1월부터 2월까지의 수입량은 7500만t에 달해 동기대비 16.2% 성장했다.

그러나 2월의 수치로 중국의 철강 수출이 이미 하락 국면을 형성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것이 철강업 분석가들의 판단이다. 1월의 수출 하락은 강재의 수출세 조정정책의 영향때문이며 2월의 수출 하락에는 두가지 특수한 요인이 있다. 첫째, 음력설기간에 많은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였고 동시에 운송에 제한을 받았으며; 둘째, 남방의 폭설피해 영향이 비교적 커 많은 업체들의 생산량이 제한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