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의 사회소비품 소매액이 총 25,555.2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20.6% 성장했다. 그중 복장,신발,모자, 방직품류가 28.59% 성장해 이미 복장수출의 성장폭을 초월했다. 업계내 인사들은 수출과 투자가 모두 대폭 하락하는 상황에서 내수가 여전히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것은 방직경제의 "무리한 착륙"으로 인한 "에너지 방출"을 완화시켰으며 또한 왕성한 국내수요는 방직업 지속 발전의 주요한 버팀목이 됐다.

중국 방직복장업의 수출 의존도는 줄곧 40%이상에 달했는데 2008년부터는 원재료 가격상승, 수출환급세 하향 조정과 노동력 원가 상승 등 불리한 요소때문에 업계의 생산원가 성장폭이 10%를 초과했다. 이로써 업종의 생존압력이 크게 늘어난것은 말할나위 없는것이다.

수출 리스크가 커지고 이익 공간은 작아짐에 따라 더욱 많은 수출형 업체들이 내수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일인당 섬유 소모량은 2000년의 8.3kg에서 2007년의 15kg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북아메리카에서는 일인당 섬유 소모량이 38kg에 달한다. 때문에 선진국가와 비길때 중국의 성장공간은 여전히 큰것이다.

광동 견직물방직유한회사의 왕용력 부총경리는 최근 2년래 회사는 내수시장을 더욱더 중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수의 성장이 수출 감속에 따른 영향을 막아내고 업계의 경기를 이어나갈지는 많은 정도에서 2008년 국가의 거시조정 정책의 방향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는것이다.

제일방직넷 마신정(馬新征) 부주필은 정부는 응당 내수를 격려하고 예금을 줄이는 조치를 많이 내와 중국공장들이 국내시장에서 더 많은 제품을 팔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중 소비를 권장하는 실질적인 조치가 방직업의 곤경을 해결하는 관건의 하나이며 또한 방직업에서 날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생산력 과잉 모순을 완화시키는 최적인 도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