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문천지진재해지역에 선후로 두차례에 걸쳐 1.17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항기조업그룹(恒基兆業Henderson Land Group) 및 그 그룹직원들은 재차 4.6억원을 기부했다. 이조기(李兆基)의 장자 이가걸(李家杰)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에 "따스함의 공사"에 새로 추가된 3.3억원의 기부금을 사천지진재해 이재민들에게 우선 사용하도록 결정했으며 그룹직원과 가족들의 기부금 1.3억원을 합쳐 총 4.6억원을 사천 지진재해지역에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지금 지진재해지역에서 심리지도 수요가 긴박한 상황에 비추어 이가걸은 청화대학 심리위기센터의 교수들을 청해 성도시에 직접 가서 심리지도를 전개하도록 했다. 그는 또 대만과 싱가폴 등 지에 연락해 표준중국어를 할수 있는 심리지도인원을 찾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심리지도 사업을 전개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천성 문천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5월 14일에 이조기는 차남 이가성(李家誠)에게 위탁해 항기조업부동산회사의 명의로 기부금 1000만홍콩달러를 지진재해지역에 전달하도록 홍콩주재 중앙판공실에 부탁했다. 동시에 이조기의 장자 이가걸이 개인명의로 500만원을 기부했고 차남 이가성 부부도 200만원을 기부했다. 5월 19일 이조기는 재차 개인기금에서 1억원을 재해지역에 기부해 이재민들에게 의료봉사, 양곡구매, 임시주숙, 학교 재건 등에 사용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