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시가 향후 2년사이에 휴대폰산업 규모가 한층 더 확대돼 중국 최대의 휴대폰 생산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해에 중국의 휴대폰 연간 생산량은 8.48억대에 달해 전세계 생산량의 40%정도를 차지했다. 2007년에 천진시의 휴대폰 생산량은 9778.77만대로 중국 생산량의 17.8%를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첫자리를 차지했다.

천진시는 처음으로 비준된 국가급 전자정보산업기지의 하나로서 전자정보산업은 천진시 공업의 제1지주산업이며 그 생산액은 전 시 공업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천진시는 모토롤라, 삼성, 산요 등 해외브랜드를 위주로 하는 제조기지를 형성했으며 생산능력이 1.5억대에 달한다. 따라서 휴대폰 부대산업도 발전이 신속해 200개에 달하는 휴대폰 부대생산업체가 있으며 5대 휴대폰 부대생산기지가 형성됐다.

천진시는 세계를 향한 휴대폰산업의 교류 플랫폼을 만들어 "국제 휴대폰산업 전시회 및 논단(IMIE)"을 6회째 개최했다. 이는 중국에서 최대 규모, 최고의 국제화수준을 갖춘 업계내 행사로서 국내 생산업체들에 여러가지 기회를 제공해줬다.

향후 2년내에 ZTE의 3G휴대폰 연구개발센터와 생산기지, GPG와 LEIMONE 등 프로젝트가 건설 투입됨에 따라 천진시는 2억대의 휴대폰 생산능력을 구비하게 된다. 이동통신제품은 3G 등 첨단제품에서 선두를 차지할것이며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부대산업이 가장 구전한 세계 일류의 이동통신제품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국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휴대폰 생산량은 2.42억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