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국제시장연구사(MIMR)가 광주시, 심천시, 베이징시, 상해시의 617명 상주주민(남성이 66%, 여성이 34%)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90%를 초과하는 조사대상자들이 올림픽 이후 중국경제에 큰 파동이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그중 절반이상은 중국경제가 여전히 고속 성장할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연초의 수치에 비할때 하반기에 주민들의 투자의향이 줄어들었다. 연초에는 62%의 조사대상자들이 부분적 혹은 전부의 가정자금을 투자에 이용할것이라고 표시했지만 지금은 56%로 내려갔다. 동시에 돈을 소비에 사용하려는 주민이 12%를 차지해 연초보다 4% 상승했지만 소비 지출이 제고한 주요한 원인은 물가 상승이다.

네개 도시를 비교해 볼때 상해주민들은71%가 여전히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연초보다 8% 상승해 투자의향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광주, 베이징의 주민은 투자의향이 각각 7%와 10%씩 줄어들었다.

올림픽 이후 주식의 추세에 대해 38%의 주민들은 증시가 계속 하락할것이라고 생각했으며 32%의 주민들은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믿고 있었다.

올림픽이 결속된후 선택 가능한 투자경로에 대해 40%의 조사대상자들은 주식을 선택했고 33%는 펀드를 선택해 수장품, 황금, 외화 등에 비해 훨씬 높았다. 53%의 상해주민들은 주식을 선택했고 38%가 펀드를 선택했으며 수장품, 황금, 외화의 선택률은 각각 17%, 13%와 17%에 달했다.

베이징 주민들은 투자 품종에서 올림픽 수장품에 가장 관심을 가졌다. 베이징올림픽의 기녑품은 11개 큰 부류와 40개 작은 부류, 7000여개 품종으로 나뉘어 역대 올림픽 기념품가운데서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중 44%가 기회가 있으면 올림픽 수장품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다. 도시별로 볼때 올림픽 개최도시인 베이징에서 올림픽 수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아 62%가 투자할 의향을 보여 상해, 광주, 심천의 조사대상들보다 훨씬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