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개혁위원회 중소기업국이 최근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6.7만개 규모급이상 중소기업이 파산됐으며 2/3의 방직기업이 재조정에 직면했다. 높은 유가는 기업원가와 경영원가가 늘어난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중국석유 내부인사는 이번의 유가인하 압력은 국제유가 대폭하락의 영향을 받은것도 있지만 더우기는 거시경제 조정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반기에 국가의 경제정책이 "온당하고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 유지, 물가의 지나친 상승 통제"에로 전환됐으며 "거시경제의 각도에서 볼때 현재 유가를 하향 조정해 중소기업들에게 숨돌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라 8월초에 중국석유화학은 홍콩지역에서 제품유가격을 인하시켰으며 조정폭이 9.8%에서 14.9%에 이르렀다. 6월 20일 제품유가격이 인상되기전 적지 않은 주유소에 고객이 줄을 섰던 현상과는 달리 현재 국내의 제품유공급은 "변곡점"에 들어섰다.

최근에 국내 제품유의 도매가격도 연속 하락했다. 9월 11일에 전국적으로 휘발유와 디젤유의 평균 도매가격이 톤당 7211원과 7573원에 달해 8월보다 각각 톤당 152원과 64원씩 하락했다.

광동성 석유천연가스상회의 통계에 따르면 8월말에 광동성의 제품유 도매가격이 7월의 고봉기에 비해 하락했으며 그중 93#휘발유 도매가격은 톤당 7939원을 유지해 전월대비 톤당 200여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