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천진빈해신구(天津濱海新區)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경제포럼 제17회 연간회의에 따르면 지금까지 천진시 빈해신구가 실제 이용한 외자 누계금액이 260여억달러에 달했다.

임학봉(任學峰) 천진시 부시장은 2007년말까지 빈해신구는231억달러의 외국자본을 실제 이용했으며 올해 1-9월에 실제 이용금액이 36억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28%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지역생산총액은 2250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23% 성장했으며 공업생산액은 5790억원으로 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천진시 빈해신구가 실제 이용한 외자중에서 1/5정도가 일본, 한국 등 동북아시아국가에서 인입한것이다.

계획면적이 2270km2에 달하는 빈해신구는 천진시 동부연해지대에 위치해있으며 2006년에 국가발전전략에 편입됐다. 몇해동안의 개발과 건설을 거쳐 빈해신구의 주요 경제지표는 모두 20%이상의 속도로 증가했다. 현재 이미 89개에 달하는 세계500대기업이 빈해신구에 219개의 기업을 투자 설립했으며 빈해신구는 발전잠재력이 큰 국내외 투자열점지역의 하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