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시 상무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2008년에 외국회사들이 상해에 새로 설립한 본사경제기구가 83개에 달했다. 2008년말까지 외국회사들은 상해에 676개의 본사경제기구를 설립했으며 그중 지역본사가 224개, 투자성회사가 178개, 연구개발센터가 274개에 달한다.

상해시 상무위원회 사해림(沙海林) 주임은 2009년에 상해시는 계속 본사경제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며 외국회사들의 지역본사 설립에 대한 지지 및 우대정책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08년 7월에 상해시정부가 발표한 <상해시 다국적기업의 지역본사 설립을 격려하는 규정>과 2008년 12월에 발표한 <다국적기업의 지역본사 설립을 격려하는 규정에 대한 몇가지 의견>에 따르면 외국회사가 상해에 지역본사를 설립할 경우 재정, 자금관리, 출입경관리, 인력자원 및 통관 등 영역에서 자금지원, 격려와 편리를 도모해준다.

다국적기업의 지역본사는 국외에 등록한 모회사가 본 시에 설립한 투자 혹은 권리 부여의 형식으로서 한개 국가이상의 지역내의 업종에 대해 관리와 서비스기능을 이행하는 유일한 총기구이다.

상해시 상무위원회 소개에 따르면 2008년말까지 상해시에서 이미 17개 투자성회사가 상무부에 의해 국가급 지역본사로 인증됐으며 전국 국가급 지역본사의 총수의 절반을 거의 차지한다. "재부500대기업"에서 60개 기업이 상해에 지역본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