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인 려이녕 경제학자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기자들의 취재를 받았다.

려이녕 경제학자는 중국경제는 올해 1/4분기에 밑바닥을 칠 것이며 올해 경제성장치가 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세계경제와 금융 정세는 2009년에 밑바닥을 보일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는 중국이 현재 직면한 문제는 국내외경제의 침체압력이 아니라 실업 및 사회안정의 압력이 커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향후 1년내에 가장 개혁이 필요한 영역은 민영경제의 활성화 보장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가 대규모적인 지출로 경제후퇴에 대응하는데 대해 려이녕 경제학자는 은행에 재차 악성부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화폐정책에서는 신용대출 확장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민영기업뿐만 아니라 공영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신용대출을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반 가격정세에 대해 그는 연내에는 통화팽창 문제를 근심할 필요가 없으며 재정정책에서는 기업의 조세부담 경감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그는 경제침체기에 개혁을 잠시 늦추어야 한다는 설법도 있지만 중국경제는 지금까지 여전히 비균형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개혁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단순한 발전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