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정보화부가 27일 발표한데 따르면 국제경제정세의 영향으로 1-2월에 중국의 전자제조업은 생산과 수출 모두 대폭 하락했다. 동기에 소프트웨어산업의 여러 수입증속도 하락했으며 산업구조에 새로운 조정이 나타났다.

1월부터 2월까지 중국 전자업 공업증가치는 동기대비 9.4%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에 2.4% 하락한데 이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수출 하락폭도 계속 커지고 있어 1-2월에 수출납품치가 동기대비 19% 하락했으며 그 하락폭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8.8% 커졌다.

중점제품중에서 집적회로 생산량이 62.9억개에 달해 16.4% 증가했으며 데이터제어교환기는 471만개로 4.3% 증가했다. 그외 소형컴퓨터설비 생산량이 1822만대로 4.3% 하락했고 휴대폰, 컬러텔레비젼 생산량은 각각 11.2%와 21.4%씩 하락했다.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2월까지 중국 소프트웨어산업의 수입이 1260.8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20.8% 증가했으며 그 증속이 지난해 동기대비 7.9% 낮았다.

반면에 외주서비스업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월에 중국의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19.8억달러로 동기대비 34.7% 성장해 그 성장폭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4% 낮았다. 동시에 소프트웨어 외주서비스의 수출액은 2.2억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5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