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약 복용 전 30분사이에 과일을 먹지 않는것이 좋다. 과일중에는 약물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약효를 떨어지게 할수 있기때문이다.

*일부 과일중에는 탄닌성분이 들어있는데 감, 사과, 살구 등 떫은 맛이 나는 과일중에 비교적 많이 존재한다. 탄닌성분은 천연식물 성분이지만 약물과 쉽게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효를 떨어지게 할수있다.

*대부분 과일속에는 레몬산과 사과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이런 성분은 장속의 PH치를 변화시켜 간접적으로 약효에 영향을 준다. PH에 민감한 약물, 예를 들면 페니실린 등 약물은 산성이 큰 과일(아가위, 포도 등)과 함께 복용할때 약효가 떨어질수 있다.

*과일속에는 보통 칼슘과 마그네슘 등 금속이온이 함유되어 있다.이런 성분은 테트라시클린 등 약물과 종합반응을 일으켜 체내의 약물에 대한 흡수를 저애한다.

*항생 물질, 수면제, 항과민제 등 약은 과일중의 일부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효를 떨어지게 하거나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 예를 들면 항과민제는 유자, 감귤 등 과일과 반응을 일으켜 심장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심지어 생명에 위험을 줄수 있다. 과민성 비염환자는 항과민제를 복용할때 자몽쥬스를 함께 마시면 중독되어 사망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