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은 큰 병이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발병하면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 동상이 엄중하면 물집이 생기고 물집이 터져 썩어 문드러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 현상을 초래할수 있다. 중의학에서는 동상은 피부병의 한가지이지만 냉한 외부 조건하에서 신체내부의 반응으로 인해 형성되는것이기 때문에 내부와 외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약처방은 당귀를 주재료로 하는데 "당귀사역탕"을 만들어 복용할수 있다. 당귀15g, 적작약10g, 세신6g, 나도등심초6g, 감초6g, 대추8알 등을 함께 넣고 달여 복용하면 동상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내복용법 외 외부로도 동상을 치료할수 있다. 당귀60g, 천초(川椒)30g, 계수나무 60g, 세신 15g, 마른 생강30g, 장뇌 15g 등을 95%의 알콜 1000ml에 일주일간 담그어 둔다. 다음 이것을 동상부위에 발라주면 뚜렷한 효과를 볼수 있다. 주의할것은 가렵다고 해서 동상부위를 마구 긁거나 자꾸 만져서는 안된다.

그 외 주의할것은 추운 겨울에 들어서면 전신 및 손발을 늘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일단 동상에 걸리면 미지근한 물에 담그어야 하며 뜨거운 물로 적셔서는 안된다. 너무 뜨거운것을 만나면 상처가 헐거나 염증이 생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