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병"은 관광과 여행도중에 쉽게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이런 질병상황과 예방방법을 알면 관광에 도움이 된다.

운동병:

차멀미나 비행기, 선박 멀미를 의학적으로 운동병이라고 한다. 환자마다 상태가 다른데 경할 경우에는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불편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색이 붉어진다. 중할 경우에는 얼굴이 창백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난다. 더 엄중할 경우에는 온 몸에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고 구토를 한다.

멀미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여행과정에 심리가 긴장해 있고 지나치게 피곤한 등 여러가지이다.

이런 운동병을 예방하는데는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약물을 복용하는 외 여행을 떠나기 전날밤에 충분하게 잠을 잔다.

자동차가 비행기, 선박을 탑승한 다음에는 될수록 엔진과 멀리 떨어진 곳의 창가에 자리를 잡아 소음을 줄이고 시야를 넓게 한다. 여행과정에는 주의력을 분산시켜 담소하거나 음악을 듣는다. 창밖을 볼때에는 될수록 가까운 곳을 보지 말고 먼 곳을 본다. 혹은 조용히 반듯이 누워 머리를 고정시킨다. 그리고 조건반사를 방지하기 위해 곁의 손님이 멀미 현상을 보이면 즉시 현장을 떠나거나 머리를 돌려 보지 않는다.

상초열:

상초열이란 얼굴이 붉어지고 마음이 불안해 하고 식욕이 없는 증세를 보이는것을 말한다. 엄중할 경우에는 입술이나 입가 혹은 얼굴에 종기가 생긴다.

상초열은 정신상태가 긴장하거나 생활이 절제 없고 피곤하거나 기후가 맞지 않은 등 원인때문에 생긴다.

상초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관광계획을 세우고 어떤 일에 부딪쳐도 긴장하지 ?는다. 그리고 절제있는 생활을 유지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 수면을 충분히 보장한다. 그리고 우황해독편과 같은 약물을 먹는것도 도움이 된다.

다리가 붓는 병:

장거리 여행, 특히 봄철 여행에서 오래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가 붓는다. 이는 하지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혈액이 장기간 정맥속에 적치되어 다리부분의 혈관압력이 커지면서 모세혈관이 커지고 혈액속의 수분이 혈관벽을 통해 혈관밖 피하에 스며들어 피하수분이 적치되면서 형성된 것이다.

이밖에 인체는 오래동안 기립상태를 유지할 경우 수분과 염분의 신진대사가 빨라져 신장의 역할을 약화시켜 많은 수분이 몸에 남아 있으면서 다리가 붓게 된다.

관광성 다리 붓기를 예방하려면 먼저 관광시간을 타당하게 배치한다. 오래동안 서 있거나 걸은 뒤에는 앉아서 쉬거나 누워서 다리를 들어준다. 긴 시간동안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에는 다리를 높이 들어주어 다리부분의 정맥에 남아 있는 혈액을 순환시킨다.

도보여행을 할 경우에는 다리부분을 적당하게 묶어준다. 그리고 나서 숙소로 돌아온 다음에는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어 발부분의 혈관을 확장시킨다. 다리가 많이 부으면 하루이틀동안 쉬면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준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는다.

발 물집:

발의 물집은 발바닥에 땀이 나고 표피가 연해지면서 오래동안 마찰을 통해 국부에 액이 산생되면서 생긴다. 발의 물집은 신발이 편하지 않거나 길이 평탄하지 않거나 걷는 속도가 불균형하면서 생긴다.

발에 물집이 생기면 걷기도 불편하고 잘 처리하지 못하면 감염가능성도 있다.

발에 물집이 생기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행시 먼저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데 새 신발이 아니라 몇번 정도 신었던 신발을 신어야 한다. 양말이 구멍이 없어야 하고 신발안에 모래가 들어가면 제때에 제거하고 신발의 건조함을 유지한다. 그리고 잠자기전에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고 발을 안마해준다.

발에 물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바늘로 물집을 터뜨려 준다. 먼저 발을 뜨거운 물에 5-10분간 담그었다가 물기를 닦은 다음 알콜로 물집 주변을 소독하고 나서 소독한 바늘로 물집을 터뜨려 액체가 흘러나오게 한다.

바람에 의한 감기:

바람에 의한 감기는 겨울 자동차에 사람이 많아 온도가 높고 공기가 좋지 못한데 갑자기 창을 열어 찬 바람이 들어오면서 생긴다. 여름에는 더운 자동차에서 창가에 앉아 오래동안 바람을 맞아도 생긴다. 밤에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도 감기에 걸린다.

바람에 의한 감기를 예방하려면 바람을 피하고 온도에 따라 옷을 더하거나 줄이는 등 방법이 있다.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