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뿐만이 아니다. 호랑이는 기억도 비상하다고 한다. 한 운전사가 호랑이가 자동차 타이어에 오줌을 누는것을 보고 호랑이를 때렸다. 그리고 나서는 이 운전사가 공원에 들어올때마다 그 호랑이가 좇아와서 차앞에 버티고 서서 운전사를 노려보군했다. 그래서 그 운전사는 고기를 가지고 가서 그 호랑이에게만 던져주며 잘 보이려고 무진 애를 썼다. 그러기를 몇번 하니 그제서야 그 호랑이가 그 운전사에 대한 적의를 풀더라고 한다.

호랑이 공원이 크기 때문에 하루에 수백명의 관광객을 받을수 있다. 베이징 관광객 강숙(江淑, Jiang shu)씨는 이 호랑이 공원의 사양방법이 새롭고 자연스러워 아주 좋다고 했다. 한 쪽으로는 동북 호랑이의 야성을 유지해주고 다른 한쪽으로는 관광객들이 아주 가까이에서 호랑이들과 만날수 있어서 참으로 좋다고 했다. (사진설명: 호랑이와 관광객)

동북호랑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현재 세계적으로 그 수자가 많지 않다. 세계적으로 야생 동북 호랑이의 수가 약 500마리밖에 안된다. 그래서 이 호랑이 공원의 다른 한 가지 과업은 이 곳의 호랑이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훈련을 시킨 다음 다시 공원이 아닌, 사양원이 없는 산속으로 보내는 것이다. 호랑이 공원 왕립강(王立剛, Wang li gang) 사장은 동북 호랑이공원의 취지는 관광업을 발전시키는것과 호랑이의 야성을 회복시키는것이라고 하면서 이 곳에서는 춘하추동 언제나 야외에서 사는 호랑이를 볼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