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라사의 티베트 여관-팔랑학 여관)

관광과 여행은 내용에 따라 모험관광, 수능여행, 레저관광, 골프관광, 스키관광 등 그 수를 헤아릴수 없고 또 교통수단에 따라 자유로운 자가용 여행, 자전거 여행, 도보여행도 있고 배낭 하나만 달랑 메고 이 세상 가고싶은 곳을 가는 배낭여행도 있다. 배낭여행은 호화로운 단체여행처럼 편안하지는 못해도 로맨틱하고 자유로운 여행이고 어떻게 보면 인생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수 있는 여행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 배낭족들은 관광버스가 들어갈수 없는 곳으로만 찾아가고 숙소나 음식점을 찾을때도 배낭족에 어울리는 곳을 찾는다.

그 중 라사(拉薩, Lasa)에는 티베트 여관이 많아 배낭족의 천국으로 불리운다. 해발 3,600m의 라사에는 볼거리가 아주 많다. 푸른 하늘, 맑은 라사하, 붉고 흰 라마절외에 라사시 곳곳에 널려 있는 작은 티베트식 여관은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래서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은 라사를 관광하면서 밤이 되면 이런 여관에 모여 그 곳만의 느낌을 즐긴다. 티베트식 여관들은 방도 넓지 않고 환경도 소박하지만 내외 관광객, 특히 배낭족들은 이 티베트 여관의 자유로움과 아늑함을 위해 이런 여관을 아주 좋아한다.

(사진설명: 라사하)

세계의 지붕에 위치한 라사는 태양의 도시이다. 라사의 티베트식 여관 팔랑학(八朗學)여관은 라사시의 이름난 관광명소인 대소사(大昭寺) 부근 베이징 동로에 위치해 여관주변에는 관광객과 사찰을 찾는 신도들로 붐빈다. 그래서 울긋불긋한 간판들속에서 중국어와 티베트어, 영어 세 가지 언어로 된 간판이 없으면 팔랑학 여관을 찾기가 아주 힘들다. 라사에서는 인터넷을 통하면 이런 여관에 대한 정보를 얼마든지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