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명절인 음력설(春節)이 다가오면서 음력설 황금연휴의 관광코스가 출시되고 있다. 국가 발전개혁 위원회(NDRC), 중국내 항공 연료비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음력설 기간 관광비용이 줄어들었다.

NDRC와 민항총국은 중국내 항공편에서 800km 이하 항선의 일인 연료비를 60원(RMB)에서 50원(RMB)로 하향조정하고 800km이상 항선의 일인 연료비는 100원(RMB)에서 80원(RMB)으로 하향조정하기로 결정, 이 기준은 2007년 1월 21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중국내 항공편 연료비의 하향조정에 따라 음력설기간 중국내 관광코스 가격도 하향조정되고 있다. 단, 관광비용 하향조정은 항공편 연료비의 하향조정 폭과 거의 비슷하다고 업계 인사는 밝혔다. 업계인사는 또한 항공권 연료비 하향조정이 항공권의 할인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올 음력설의 중국내 인기 관광코스로는 중국 남부의 삼아(三亞, Sanya), 려강(麗江, Lijiang)코스 외, 중국 북부의 하얼빈(哈爾濱, Ha'erbin)코스, 성도(成都, Chengdu)의 "온천+스키"코스를 꼽을 수 있다.

베이징(北京, Beijing) 주변의 단 거리 코스는 온천과 스키, 얼음등불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한다. 주요 목적지로는 창평(昌平, Changping), 연경(延慶, Yanqing), 밀운(密云, Miyun)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