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봉양화고 공연의 한 장면)

오늘도 봉양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봉양화고를 기념으로 구입하거나 중도초루에 소장된 여러가지 북을 구경하기도 한다. 중도초루에는 여러가지 북이 소장돼 있다. 완정한 소 가죽 한 장으로 만든, 직경 2m의 주고(主鼓), 직경 1.5m의 부고(附鼓), 직경 2cm의 소고(小鼓)를 비롯해 다양한 북들이 소장돼 있는데 현재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북과 최소의 북 기록을 신청 중이라고 한다. 오늘날 봉양에서는 봉양화고를 통해 봉양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2006년 6월 봉양화고는 중국 최초의 무형문화유산명록에 등재됐고 2006년 9월 봉양에서는 제1회 "중국 봉양화고 문화관광제"를 개최했다.

봉양현의 관광자원은 아주 풍부하다. 앞에서 언급한 중도고성(中都古城)과 용흥고사(龍興古寺), 명황릉(明皇陵)은 봉양의 명왕조 문화를 잘 보여준다. 역사문화외에 봉양에는 또 아름다운 산수도 있다. 장강 이북 최대의 종유동인 구산동도 있고 4억년 전에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인 해저 대협곡도 있다. 현지인들에 의해 "랑항미곡(狼巷迷谷)"으로 불리우는 이 해저협곡은 기이한 경관을 보전하고 있고 또 와우호(臥牛湖)와 중국 최초의 농촌개혁 시점인 소강촌(小岡村, Xiaogangcun)이 있다.

(사진설명: 해저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