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옥외 온천)

추운 겨울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옥외 온천에 몸을 잠그고 온천욕을 하는것은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레저방법이다. 온천욕을 마치고 나서 더 뜨거운 사우나까지 하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인지 온천에는 거의 모두 사우나가 마련돼 있는데 사실 이는 과학적이 못된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온천을 마치면 물속의 광물질과 음이온들이 몸에 흡수되었기 때문에 이 때 사우나를 하면 몸에 있던 유익한 물질들이 땀을 따라 체외로 배출되고 심할 경우에는 쇼크까지 유발할수 있다.

건강한 온천욕을 위한 몇 가지를 알아본다.

온천탕에 들어가기 전:

먼저 온천물의 수온과 산성, 알칼리성을 알아본다. 온천에 들어가기에 앞서 온천에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에게 온천의 수온과 산성지수, 알칼리성 지수를 문의하고 산성이나 알칼리성이 너무 높은 온천물은 수도물로 희석시킨다.

실면증이나 신경쇠약증, 고혈압, 심장병, 뇌일혈 후유증이 있는 사람들은 37℃-38℃의 수온을 선택하고, 풍습병, 위장병, 신경통을 앓는 사람들은 43℃-45℃고온의 온천을 선택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병을 앓는 사람은 온천에 들어가지 않는것이 좋다.

온천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샤워를 하는데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피지막이 떨어져 온천이 피부를 자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