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올림픽 엠블렘의 마애석각)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엠블렘인 "중국인장(印)"이 베이징(北京, Beijing)시 근교의 밀운(密云, Miyun)현 운몽산(云蒙山) 암석에 조각되어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게 된다. 단, 소재 풍경구인 운룡간(云龍澗)명소의 부대시설이 건설중에 있으므로 올림픽 후 올 10월경에 개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운룡간 정상 기슭의 전망대, 주차장 등 시설은 건설을 완료했지만 해발 968m의 운몽산 운룡간으로 통하는 도로와 케이블카가 건설중에 있으므로 잠시 관광객을 받을수 없는 상황이라고 밀운현 관광국 담당자가 밝혔다.

"중국인장" 베이징 올림픽 엠블렘의 마애석각 높이는 96m, 너비 38m인데 그 중 경(京)자의 높이는 76m, 너비 38m이고 석각의 홈깊이는 50cm이다. 이 마애석각은 지난해 8월 착공해 11개월동안 500여명이 만든것이고 이와 동시에 3만평방미터의 녹지도 조성되어 베이징의 새로운 인문명소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 명소가 10월에 개방하게 되지만 현재도 베이징-승덕(京承, Chengde)고속도 밀운구간에서 이 석각을 잘 볼수 있다. 10월 개방 후 관광객들은 올림픽 엠블렘의 석각도 보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운룡간 정상에도 오를수 있게 된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