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장가계의 풀과 물)

장가계 산봉 중 가장 높은 산봉이 바로 금편암(金鞭岩)이다. 지상으로부터 상대높이가 350m인 이 금편암은 장가계의 10대 절승인데 네 면이 깎아지른듯해 편이라는 고대의 병기를 방불케 한다고 해서 이름을 금편암이라 한다. 암석에 이산화 규소성분이 함유되어 햇빛이 비추면 금편암은 찬란한 빛을 뿌린다.

장가계에 이런 독특한 지형이 형성되기는 3억8천만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그 때 장가계지역은 근해와 바닷가 지역이었음으로 많은 석영물질이 모여들게 되었다. 그것이 장가계 지형 형성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