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구채구의 폭포)

구채구에서 가장 큰 폭포는 중국 폭포에서도 너비가 가장 넓어 물줄기가 백여미터의 넓은 절벽을 따라 흘러내리며 주렴을 형성한다. 찬란한 햇빛이 그 물 주렴을 비추면 여러 갈래의 칠색 무지개가 어울려 그 아름다움은 말로 할수 없다.

속세의 극락으로 불리우는 이 구채구는 1992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구채구에 사는 티베트족인들은 구채구의 산 하나, 물 한 갈래, 나무 한 그루, 돌 하나가 모두 신이 선사한 선물이라고 인정하면서 아낀다.

구채구와 130km 떨어진 황룡도 속세의 극락이다. 구채구와 함께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황룡의 주인공도 물이다. 4km 길이의 산골을 타고 노란색의 용이 나래치는 것 같다고 해서 황룡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