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녹음으로 물든 해남의 겨울)

1. 햇빛 찬란한 해남(海南, Hainan)

해남은 찬란한 햇빛, 푸른 바다, 부드러운 백사장, 어여쁜 야자수로 유명하다. 끝간데 없는 푸른 바다위를 배들이 오가며 옥 같은 파도를 형성하면서 햇빛과 바다, 백사장, 야자수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해남의 해안선 길이는 1617.8km이고 섬의 백사장질이 최고이며 근해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해 어류 1,000여종, 해조류가 200여종이나 된다. 바다속의 산호초와 산호, 해양생물들이 잠수관광에 좋은 여건을 마련하기도 한다.

해남관광은 삼아(三亞, Sanya), 해구(海口, Haikou), 경주(Jingzhou) 관광으로 분류하는데 그 중 삼아의 야룽만(亞龍灣)이 최고이다. 겨울에 혹한이 없고 여름에 혹서가 없는 야룽만은 수려한 자연경치와 완만한 바닷가,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해남관광의 대표로 꼽힌다.

박오(博鰲, Bo'ao)는 물속에 섬이 있고 섬속에 물이 있는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남쪽 나라의 비경을 자랑하는 박오의 심벌은 만천하(萬泉河)이다. 맑고 깨끗한 강물이 흰 옥의 띠처럼 오지산(五指山)을 따라 흘러내려 경해시에서 바다로 흘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