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규모있는 소탕산 온천)

역시 중국의 북방지역에 위치한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 Beijing)에도 온천자원이 풍부하 온천욕을 할수 있는 곳이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온천장소로는 창평(昌平, Changping)의 소탕산(小湯山) 온천을 들수 있다.

베이징의 북쪽에 위치한 소탕산의 온천은 온천물이 노란 색을 띠면서도 맑고 유황냄새가 거의 없다. 소탕산 온천구에는 실내와 옥외에 온천못이 있어서 1년 사계절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온천물을 이용한 큰 수영장도 있고 수십명이 함께 온천욕을 할수 있는 큰 못과 3,4명을 수용할수 있는 작은 온천못도 있어서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다.

하늘에서는 눈이 날리고 찬 바람이 뼈를 에이는데 옥외의 온천못에서는 뜨거운 김이 안개처럼 자욱하다. 그런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바라보는 눈 내리는 하늘은 말로 형용이 안 되고 직접 느껴보아야 그 진미를 알수 있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