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사천명소의 하나)
중국 서남쪽에 위치한 사천(四川, Sichuan)은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내외에 이름이 자자한 곳이다. 하지만 2008년 5월 12일의 강진으로 인해 사천의 관광업이 큰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의 강진으로부터 1년이 되어가는 올해 봄 사천의 관광업은 회복세로 따뜻한 봄빛을 보인다.
2,0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강언(都江堰)은 세월의 풍상고초와 지진의 강타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진 후 9월부터 다시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한 도강언의 관광객은 현재 지진전의 76%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사천 강진의 중심지인 영수(映秀, Yingxiu)진에서 불과 수십킬로미터거리인 도강언에는 지진의 흔적이 역역하다. 도강언 설계자들을 위해 만든 이왕묘(二王廟)도 무너졌는데 복원을 거쳐 지난해 9월말에 다시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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