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향사만의 사막과 오아시스)
중국북부의 내몽골(內蒙古, Neimenggu)에는 향사만(響沙灣)이라고 하는 소리나는 사막이 있다. 사막의 윗쪽에서 모래를 타고 아래로 미끄러져 내리면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듯한 우렁찬 소리가 모래속에서 흘러나온다.
향사만에는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있다. 먼 옛날에 한 신선이 모래 주머니를 메고 하늘을 날다가 조심치 않아 주머니속의 모래가 지상에 떨어져 사막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