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백리벌의 진달래)
중국 서남부의 귀주(貴州, Guizhou)에는 백리벌 진달래라는 명소가 있다. 세계 최대의 면적에 세계 최다의 품종을 보유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유구하고 가장 원초적으로 보전된 이 곳의 진달래는 해마다 3월과 5월사이에 만개해 "지구의 채색 벨트, 세계의 화원"을 만든다.
이 곳에는 또한 이(彛, Yi)족들이 살아가면서 다채로운 민속문화를 형성하기도 해서 진달래의 바다속에서 그들만의 풍토를 펼쳐보인다.
130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곳에서는 41가지 진달래가 피어나 이 곳에서는 세계 거의 모든 곳의 진달래를 다 볼수 있다. 불같이 붉은 진달래와 산뜻한 색채의 진달래, 우유빛갈의 진달래, 부드러운 담홍색의 진달래…등은 이름은 모르지만 너도나도 아름다움을 자랑해 눈이 어지러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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