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에 잠긴 태산)

중국의 태산(泰山) 등 6개의 국가지질공원이 18일 열린 제2회 세계지질공원대회에서 세계지질공원 명단에 올랐다.

유네스코는 18일 영국 북아일랜드 소재지 벨파스트에서 제2회 세계지질공원대회를 소집했다.

대회 앞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심위원회 전문가들은 각국이 신청한 제3진의 세계지질공원 명단을 둘러싸고 평가와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평가심의에 참가한 세계지질공원 후보공원으로 스페인이 3개, 노르웨이가 1개, 포루투갈이 1개, 브라질이 1개, 중국이 6개 신청했다. 중국국토자원부 지질환경국 국장 강건군 등이 중국을 대표해 평가심의회에 참가했으며 여섯개 후보공원의 주요내용을 진술했고 유네스코 관원과 평심전문가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답했다.

평심회는 재삼 토론을 거쳐 최종 제3진의 세계지질공원 12개를 통과했는데 그중 중국의 태산(산동성), 왕옥산(王屋山)-대매산(黛眉山, 하남성), 뢰경(雷瓊, 광동성과 해남성), 방산(房山, 베이징과 하북성), 경박호(鏡泊湖, 흑룡강성), 복우산(伏牛山, 하남성)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명단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