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천만원을 투자해 만든 대형 역사영화 "원명원"이 인민대회당에서 개봉식을 가졌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국내 첫 디지털영화인 "원명원"은 디지털효과가 영화 전편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감독 김철목(金鐵木)은 디지털 특수효과를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티켓을 산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기 남짓 소실된 원명원의 원 모습은 지금까지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이며 사처에 널린 폐허속에는 세인들의 무한한 상상이 깃들어 있다.
영화 "원명원"은 대량의 문헌자료를 참고하여 디지털기술을 응용하여 "원명원"의 진실한 원모를 복원했는데 총 길이가 90분간, 특기효과 장면만 110개이다. 더욱 훌륭한 예술효과를 얻기 위해 감독 김철목은 뉴질랜드의 WETA회사에 필름제작을 맡겼는데 이 회사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전설" 등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개봉식이 끝난 후 이 영화는 베이징에서 20여일간 상영되며 10월에 전국 각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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