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인민정치협상회 주석인 가경림(賈慶林 Jia Qinglin)은 10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티벳 문화논단"에 참가한 대표들을 회견했다.

가경림 정협주석은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정부는 민족문화에 대한 보호와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를 중국 민족정책에서의 중요한 내용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국 성립이래 국가는 립법, 사법, 행정 등 수단을 통해 각 민족이 자기의 언어문자를 사용하고 발전할 자유를 보장해 주었으며 자기의 풍속습관을 유지, 개혁할 자유와 종교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향수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는 또한 티벳어 학습과 발전을 추동하고 티벳의 문화유적을 보호하며 민족 풍습습관과 종교신앙 자유를 보호하고 민간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하는 데 대량의 인력, 물력, 재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경림 정협주석은, 민족문화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장기간에 걸친 역사적 사명이며 정부의 중시와 지지가 필요하거니와 또한 사회 각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국제간 교류와 협력도 매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