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연내로 대학 학력과 학위를 상호 인정하는 협정을 맺게 된다.
중국 교육부 국제협력교류사(司) 조국흥(曹國興) 사장이 밝힌데 따르면, 중국은 이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7개국과 학력.학위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고 한국과의 협의에서도 의견 일치를 봤으며 연내로 협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교육부 통계를 보면 2005년 중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179개국 14만명이며 이 중 한국 유학생은 5만4천명으로 3분의 1을 넘는다. 한국에 유학 중인 중국인도 1만 3천명에 이른다.
조국흥 사장은 학위인정 협정이 체결되면 양국 대학 간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고 높은 수준의 연구와 인재배양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