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 중부 문화산업박람교역회가 29일 무한에서 폐막했다.

이번 문화박람회를 통해 216개의 프로젝트가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금액은 129.04억원에 달했다. 그외 의향성 계약이 42개 체결됐는데 총 금액은 21.75억원에 달했고 문화박람회 현장 교역액은 3,147.5만원에 달했다.

제1회 문화박람회는 문화부, 국가광전총국, 국가보도출판총국과 중부 6성 및 무한시가 공동 개최했다. 문화박람회 집행위원회 책임자가 소개한데 따르면, 집행위원회가 편찬한 "중부 6개성 문화산업투자 프로젝트 지남서"는 중부 6개 성과 도시의 문화산업 투자 프로젝트 691개가 상세히 소개돼 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대체로 문화오락, 매체, 출판과 발행, 관광 레저, 체육, 독창적인 설계, 문화시설 등 분야로 나뉘었다.

문화박람회에는 만여명의 고객과 상인이 참가했고 관람자는 30여만명에 달했다. 문화박람회에서 제공한 전시면적은 총 16.7만 평방미터, 표준 전시대는 5,682개였다.

중부의 산서(山西), 하남（河南）, 안휘（安徽）, 강서（江西）, 호남（湖南）, 호북（湖北） 6개 성은 황하와 장강 2대 유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포함한다.

지난해 중부지역 궐기전략을 실시한 이후로 중부지역의 독특한 지리적 장점과 자원 우세는 많은 국내외 상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본 회 문화박람회에서 산서의 고악（鼓樂）, 안휘의 황매극（黃梅?）, 하남의 예극（豫劇）, 강서의 자악（瓷樂）, 호남의 카툰, 호북의 무당무술도 함께 선보여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