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완결판의 4가지 표지중 성인용 표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의 표지가 공개됐다.

미국내 출판을 담당하고 있는 스콜라스틱사는 3월28일(현지시각)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의 표지를 공개하며 그동안 미국판 해리포터 시리즈의 표지그림과 삽화를 그려온 일러스트레이터 메리 그랑프레가 역시 해리포터 7권의 표지 작업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는 오는 7월 21일 출간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만 이미 1천200만 부의 초판 주문이 완료되었다.

이는 지난 2005년 출간된 6권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의 초판 주문 기록 1,080만 부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해리포터 완결편이 신기록 행진을 다시 한번 이어 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J.K. 롤링이 집필한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억2천5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영화로도 제작,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고아소년 해리포터가 친척집에 맡겨져 갖은 천대를 받다가 마법 학교(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는 모험과 환상을 중심으로 한 환타지소설이다.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이 쓴 환타지 소설인 해리포터 시리즈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설로서 지금까지 50여개 언어로 번역돼 200개국에서 출판되었으며, 1999년 영국의 우수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제1권인 <해리포터와 마술사의 돌>은 1997년 영국에서 출간되자 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제2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제3권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가 연이어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돌풍을 일으켰고, 제4권 <해리포터와 불의 잔>과 제5권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제6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