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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선생의 시 "능금"
2007-04-25 19:02:30               
cri

시인약력

 

1932년 일본 시모노세끼 출생.

 

20세기 50년대 군대예술단에서 활약.

 

1953년 신문기자, 문단 데뷔.

 

1963년 작가협회 전근.

 

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 주석, 연변문련 주석, 중화청년연합회 전국위원, 연변주석 등 역임.

 

1965년 문화대혁명 중 옥살이 4.

 

1970년 모든 관직 회복.

 

1982년 중국작가협회로 전근,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월간지 주필.

 

세계예술축전 대상(1956년 모스크바), 전국문학상, 계관시인상, 세계문화명인성취상, 한국해외문학상, 국무원특수공헌상 등 다수상 수상

 

생평사적 <세계명인록>, <문학백과사전> 등에 수록.

 

세계문화교류협회 중국본부 총재, 세계해외무역협회 부회장 겸 중국회장, 중국문화경제촉진회 KOREA문화경제연구회 회장 등 현임

 

?주요논저?

창작생활 50여 년에 시집 30권 출간. 외 다수                  

                         

(사진설명: 저명 조선족 시인 김철선생, 중국국제방송국의 취재를 받으면서 )

 

능금

김철

 

능금은

빨갛게

낯을 붉힌다


잎 진

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오솔길

저 멀리

뉠 기다리노?


단풍지는

시골은

바람도 소슬한데


봄 가을 여름 없이

정성을 묻어놓고

말없이 가버린 야속한 사람


지금은 또

어느 묵밭에서

사랑을 심을까


무뚝뚝한

진투배기

그 사내가 그리워


능금은

빨갛게

꽃불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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