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재 중국 유학생들은 몇달후 있게 될 중국 각지 <한어수평고시>를 맞이하기 위해 자신의 한어수준을 제고하기에 여념이 없다. 최근 몇년간 이 시험은 이미 갈수록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려지고 있으며 어떤 사람은 심지어 <중국의 토플>이라고까지 불리웠다.
중국 한어수평고시는 중국이 모국어가 한어가 아닌 인사들의 한어수준을 테스트하기 위해 설립한 국가급 표준화시험이다. 성격으로 말할 때 시험은 미국의 토플, GRE와 같다. 이 시험성적은 11개 등급으로 나뉘며 급별이 높을수록 한어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징어언대학의 왕로강(王路江)교수는 오래동안 한어수평고시 관련사업에 몸담아왔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1990년 중국이 처음으로 한어수평고시를 치를 때 응시생은 겨우 2000여명밖에 안되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전혀 다르다. 왕로강 교수는 이렇게 소개했다.
<90년대 중기이전 응시생은 기본상 국내외에서 한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이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대학생외에 한어를 공부하는 중소생도 응시생 대열에 들어섰다. 기타 한어를 자습하는 이들도 자신의 한어공부성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한어수평고시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2005년까지 한어수평고시에 참가한 총숫자는 이미 연 50만명에 달했다.>
왕로강 교수는 또 현재 세계 34개 나라와 지역에 150여개 중국한어수평고시 시험실시장소가 분포되어 있으며 이는 각국의 한어공부자들이 편리하게 시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상응한 등급증서를 소지한 외국인은 중국 각 학교의 유학을 신청할 수 있다. 예하면 3급이상 수준에 도달한 외국인은 중국 대학교 이, 공, 농학류를 전공할 수 있으며 6급이상의 수준에 도달한 사람은 중국 대학교에서 문과 사학류를 전공할 수 있다.
미국에 온 무츠 소룡은 유학생은 자신이 한어수평고시에 참가한 원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가 이 시험에 참가한 원인은 몇가지가 있다. 첫째, 자신의 한어수준을 한번 테스트함으로써 자신이 어떤 면에서 더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이고 둘째 한어수평고시는 중국의 국가급 표준시험이기 때문에 만약 중국에서 석사 또는 기타 과목의 공부를 신청하려면 요구에 따라 응당 한어수평고시 6급수준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년간 외국인들의 한어공부 주요목적은 이미 단순한 취미에서 금후 중국에서의 공부, 생활 또는 취직을 위해 준비하는데로 전변되었다. 절반이상의 한국과 일본유학생들이 한어수평고시에 참가하는 이유는 중국에서 취직하기 위해서이다. 한국유학생 이문규가 바로 그 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기자에게 한어수평고시 증서를 따낸다는 것은 자신의 중국유학 성과를 증명해줄 뿐만 아니라 금후 자신의 취직에도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 많은 한국사람들은 모두 한어를 할 줄 안다. 한국기업들은 그 사람의 중국어수준에 대해 평가할 때 한어수평고시의 성적을 의거로 한다.>
기자가 중국국가대외한어교수 관리부문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최근 몇년간 한어수평고시에 참가한 응시생은 매년 30%이상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어수평고시가 이처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주로 중국경제의 빠른 발전과 국제교류의 부단한 증가에 힘입어 중국어 응용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도이췰란드에서 중국어는 이미 많은 주의 중학교 시험과목으로 되었고 영국의 교육부문은 중학한어교수대강을 제정했으며 인도네시아의 교육부문은 2년안으로 전국 8천여개 중학교에서 중국어과목을 개설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외국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문화를 알도록 고무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또 특별히 한어수평고시 성적이 뛰어난 응시생에 대해서도 설치했다. 수상자는 중국에서 유학하는 기간 등록금, 학비, 기숙사비용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매달 인민페로 1000원의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한어수평고시에 참가하는 응시생이 부단히 증가하는 한편, 부동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응시생들은 한어수평고시에 대상성이 강하지 못한 등 결함이 존재하기 때문에 부동한 영역, 부동한 지역과 부동한 연령층 응시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제의도 제기했다. 이 문제에 대해 중국 해당 부문은 현재 부동한 지역을 상대로 한 한어수평고시를 연구하고 있다. 그 중에는 북미주지역버전, 일본 및 한국버전, 이밖에 해외 중국인자녀를 대상으로 한 한어능력시험 등이 있다. 업내인사는 금후 한어수평고시가 더욱 믿음성 있고 더욱 효과적이며 더욱 정확하게 응시생들의 진실한 한어수준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새 버전의 한어수평고시가 곧 출범하게 된다는 소식은 광범위한 외국 한어공부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문규 한국유학생은 한국인을 상대로 설계한 한어수평고시에 따라 앞으로 자신은 한어공부중점을 더 잘알게 되었다고 했다.
<한어공부는 유럽인이나 한국인에 대해 말하면 다르다. 예하면 한자는 한국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서방인들보다 배우기가 쉬우며 공부시간도 줄어들수 있다. 때문에 한어수평고시를 북미주버전, 한국버전으로 나누는 것은 꼭 좋은 점이 있으며 대상성도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한어수평고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은 또한 직업분류인 비즈니스, 관광, 문서와 비서버전의 한어수평고시도 출범하려고 계획중에 있다. 현행의 한어수평고시와 비길 때 이런 전문성이 있는 시험은 등급설치에서 얼마간 차이가 있을 것이며 또한 시제의 난이도도 비교적 높을 것이다. 비지니스버전의 한어수평고시 시제개발을 책임진 이효기(李曉琪)여사는 현재 그들은 이 시험을 5개 등급으로 나누었다고 소개했다.
<제1급은 한어를 사용해 비즈니스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능력을 아직 갖추지 못한 수준이며 최고등급의 수준이라면 비교적 영활하게 적당하게 한어를 사용해 비지니스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시제는 주로 두개 부분으로 하나는 객관시제로서 청력이해와 열독이해가 위주이며 주관시제는 주로 작문과 구술시험이다. 이 두 부분을 합쳐서 총 150분안으로 완성해야 된다. 현재 연구상황으로 볼 때 HSK의 3급 또는 3급수준에 상당한 응시생이 이 시험에 참가하면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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