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성호(成浩 Cheng Hao)

극본: 장흔(張欣 Zhang Xin)

출연: 이아붕(李亞鵬 Li Yapeng), 이소염(李小苒 Li Xiaoran), 장가역(張嘉譯 Zhang Jiayi), 반유진(潘兪辰 Pan Yuchen), 료범(廖凡 Liao Fan), 뇌각생(雷恪生 Lei Kesheng), 정위리(鄭衛莉 Zheng Weili) 外

줄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육미(이소염 분)와 호자충(이아붕 분)은 결혼하기로 마음을 정한다.

그뒤 신혼집을 물색하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그들에게 드디어 새 집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10만원(인민폐)의 선불금을 내러 가려는 때에 육미의 오빠가 입원했다는 전화가 온다.

육미의 오빠 육정은 급성장폐색증으로 수술한뒤 합병증으로 급성신기능쇠퇴증을 초래했다.

육증을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가족들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한다.

유일하게 육증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신장 이식 수술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육미와 자충이 신혼집을 마련하려고 준비한 선불금 10만원은 육정의 의료비용으로 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식 받은 신장은 육정의 체내에서 거부반응을 일으켜 결국 수술은 성공하지 못했고 온 집안의 돈을 털어 진행된 수술이 실패하자 육정은 매주 3번의 투석을 받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가족들이 육정의 의료비로 속수무책 손을 놓고 있을때 육미의 고중동창 축연풍(장가역 분)이 나타난다.

축연풍은 출중한 외모에 사업에서도 성공한 훌륭한 남자다.

고중때부터 육미를 짝사랑 해온 축연풍은 진심으로 육씨네 가족을 도와줄 생각을 하며 한편 자신이 오랫동안 갈망했던 사랑을 이룩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축연풍의 출현은 '돈고민'의 어둠에서 허덕이고 있는 육씨네 가족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한줄기의 햇살이었다.

자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가족을 바라 보는 육정은 병이 주는 아픔보다 가족의 지친 얼굴에 더욱 마음이 아팠다.

더우기 자신의 병치료를 위해 여동생의 행복까지 파멸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육정은 극도의 갈등에서 헤어나지 못해 병원 옥상에서 몰래 사온 술을 마시다가 그만 실족으로 추락해 죽게 된다.

육정의 죽음은 가족의 원망과 스스로에 대한 자책으로 육미는 깊은 외로움과 슬픔을 겪게 된다.

이때 사랑하는 애인 자충과 함께 라면 지금의 아픔도 인생에서 겪게 될 모든 어려움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육미는 자충과 결혼을 한다.

사랑을 토대로 결혼한 육미와 자충,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 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