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은 대련사람이다. 1990년 10살 되던해에 동결은 전사가무단에 의해 특별 선발돼 해방군 예술학원에서 5년간 무용을 전공했다. 1995년에 졸업한후 그는 정식으로 전사가무단 무용 배우로 됐으며 간판 배우로 활약했다.

동결은 1996년에 처음으로 음력설야회에 출연했는데 무용 <수확의 밤>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동결은 참 우연하게 음력설 야회에 출연했다고 한다. 그때 신부 역을 맡은 배우 주신이 리허설때 펑크 내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대역을 찾아야 했는데 마침 그 자리에 전사가무단 오조강 부단장이 있었는데 전사가무단 소속 배우 동결을 추천했다고 한다. 이런 우연한 기회로 음력설 야회에 출연하게 된 동결은 또 예상밖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게 됐다. 이것을 계기로 동결은 점차 연예계에 들어서게 됐으며 지금까지 많은 TV 작품에 출연하면서 중국에서 유명한 여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22일 동결, 하윤동이 주연한 리메이크 드라마 <양산백과 추경대> 제작 발표회가 베이징 교통대학에서 열렸다. 오후 2시, 교통대학교 계단교실 내에는 동결을 기다리는 학생들로 꽉 차있었는데 동결이 나타나자 학생들은 뜨겁게 그녀를 맞이했다. 동결은 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그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원작보다는 좀 강인한 추경대의 형상을 부각했다고 소개했다.

동결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청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애증이 분명하고 귀엽고 짓궂은 캐릭터에 도전했다고 한다. 동결은 그는 어려서부터 부대에서 자랐기 때문에 강인하고 견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순수함도 잃지 않아 작품중의 추경대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대가집 아가씨나 부자집 딸 등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지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유감을 표시하면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다른 동결을 만나볼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5월 7일 CETV-3 <개봉 극장>에서 처음으로 방송된다.

(번역, 편집/ 조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