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작가 이목요(사진자료)

영화 <화혼>의 재 촬영과 함께 극중 여주인공인 '반옥량(潘玉良)' 인물상으로 등장하게 될 미녀 작가 이목요(李牧遙)가 연예계의 이슈로 됐다.

지난 1994년 감독 황촉근(黃蜀芹)에 의해 제작된 영화 <화혼>중 현재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리가 여주인공 '반옥량'역할로 출연했다.

때문에 관객들은 신판 '반옥량'의 표현에 대해 당연히 공리의 연기력과 비교하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이목요는 '같은 역할이지만 출연자의 이해에 따라 인물상의 다양한 표현력을 선보일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8년 연말, 촬영 예정인 신판 영화 <화혼>은 인민폐 5000여 만원을 투자했으며 중,한,일 3국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게 된다고 밝혀졌다.

지적이고 전기적인 색채를 띄는 한 시대의 여류 화가인 반옥량 인물상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이목요는 근 반년의 시간을 들여 '화가'로써의 생활체험을 하게 된다.

한동안 촬영이 뜸한 이목요는 사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인물상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반옥량' 역할을 맡게 되어 이목요는 다시 창작의 열정과 자신감을 되찾았으며 신판 영화 <화혼>중 역사적인 기본 바탕에서 자신이 인물에 대한 이해를 더해 보다 진실적이고 솔직한 '반옥량'을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목요는 '이번의 출연은 나에게 있어서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촬영에 들어서기 전 주요하게 방옥량에 관련된 많은 자료와 영상작품들을 참고하여 그녀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