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창해> 스틸

감독: 조준개

출연: 우용, 이유빈, 하정군 外

줄거리:

'금문해전'에서의 실패로 중국 고위층으로부터 중국 해군건설을 강화해야 한다는 결심을 내리게 된다.

병으로 '금문해전'에 참가하지 못한 왕본리(王本利)는 이번 전투에서 희생된 전우 이산괴(李山魁)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왕산괴'로 고치게 된다.

그리고 왕산괴는 의사인 허금운(許錦雲)과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다.

그 뒤 왕산괴는 운이 좋게 전투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어 '바다 위'에서 명성이 자자하게 되지만 단지 마건성(馬建成)만이 그의 성공에 코웃음을 칠 뿐이다.

중국이 소련(蘇聯)에서 제안한 중-소 연합함대 계획을 거부하자 소련에서는 전문가를 모두 철수시키고 함께 문헌자료도 모조리 가져갔다.

이때 왕산괴는 마건성과의 개인적 감정을 모두 버리고 적극적으로 마건성을 총공정사로 추천했다.

하지만 실험의 여러번 실패로 마건성은 약해지기 시작하는데 왕산괴와 노신천의 도움으로 다시 실험에 나서게 되며 드디어 성공하게 된다.

중국 해군건설을 위해 마건성, 왕산괴, 노신천은 평생을 해군건설에 바쳤다. 1995년 왕산괴는 정년 퇴직을 했다.

새 세기에 진입해 국제정세가 보다 복잡해져 해상 방어의 중요성이 보다 뚜렷해졌다.

'장전1호(長箭一號)'는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협박성적인 군사훈련으로 왕해군과 이강의 '영웅함'이 특수임무를 맡아 연습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연습에서 이강은 전우를 구원하기 위해 희생되는데 그 때서야 왕산괴는 이강의 진실된 실체를 알게 된다.

2007년 왕해군은 중국 함대를 거느리고 여러나라가 연합한 군사훈련에 참가된다.

훈련에서 중국 해군은 완벽한 표현으로 기타 나라의 인정과 존경을 받았으며 성공적으로 중국 해군의 실력과 나라 이미지를 보여주는 임무를 완수했다.

관련소식:

이유빈 상대역인 사일나와 대사를 주고 받고 있다

최근 베이징 '八一'영화제작사 세트장에서는 드라마 <창해>의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다.

극중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유빈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팬들만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믿받침되는 인격적매력으로 남성팬수도 대단하다.

여러 날 진행된 전쟁장면의 촬영으로 목이 많이 거칠어진 이유빈이지만 매 장면마다 프로다운 화려한 연기력으로 한번의 실수 없이 연기를 완성한다. 그리하여 촬영현장에서 이유빈은 스태프들에게 '李一條'라 불리기도 한다.

전쟁장면이라면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배우들의 안전문제다. 풍부한 전쟁장면 촬영 경험이 있는 이유빈은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을 도와 폭발 도구를 안치하는가 하면 군중 배우들에게 안전하게 폭발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 등 하나 하나의 세부적인 문제까지 잘 챙긴다.

이유빈이 지난 드라마 <량검>중 '이운룡'인물상으로 출연한 뒤 그 인물상이 이유빈의 표징으로 됐다.

이번 드라마 <창해> 중 이유빈이 맡은 '이산괴'인물상은 역시 굵직한 영웅 형상이지만 동시에 엄격하고 깊은 사랑을 지닌 자상한 아버지다.

겉보기엔 엄숙하고 웃음이 없는 얼굴의 이유빈은 함께 촬영을 진행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상당히 잘 챙겨준다고 한다.

연기 경력이 없는 군중배우들에게도 항상 '잘 하셨네요'라는 응원을 전하면서 촬영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간다는 후문이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