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혁)

(배우 황혁)

8월 1일부터 정식으로 방송되는 코믹 역사극 <십전구미>가 일전에 내부 시사회를 가졌다. 업계 인사들로 자리를 메운 시사회었지만 드라마를 관람하는 과정에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류엽, 후사 남학생 등 신예 '코미디언'들의 출연외에 코믹 드라마에 다시 진출한 여주인공 황혁의 등장은 이번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다.

<꽃가마에 잘못 탓지만 남편은 잘 만났다>, <황제의 딸 2>, <후천 미녀> 3개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황혁은 코믹 드라마로 성공했다고 볼수 있으며 그동안 황혁이 보여준 발랄하고 귀여운 캐릭터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 <장한가> 로부터 시작해 황혁은 갑자기 '명작'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으며 <장한가>, <추해당>, <집> 이 3개 작품을 통해 성공적으로 코믹 배우로부터 '명작 여왕'으로 변신했다. 한편 업계 인사들도 그의 전변과 연기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현재 성공적으로 변신한 황혁은 예상밖으로 다시 코믹 드라마에 진출한다고 한다. '명작' 드라마를 통해 많은 '수련'을 받은 황혁은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더욱 성숙된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전해지고 있다. 황혁은 예전에 보여줬던 코믹 연기는 대부분 자신이 갖고있는 기존의 성격에 의해 표현됐는데 지금은 연기를 하면서 즐거움을 많이 느낀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드라마 <십전구미>는 노반이 남긴 비적으로 인해 발생한 이야기를 썼다. 명조 태자는 목공 예술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하를 파견해 궁밖에서 <노반서>라는 비적을 찾게 됐다. <노반서>를 찾는 도중에 그들은 황혁이 역을 맡은 당소접을 만나게 되고 일련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번역, 편집: 조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