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평(張和平), 베이징 올림픽 위원회 개폐막식 사업부 부장은 지난 6일, 오는 8일 저녁 진행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유명 가수 류환과 영국 유명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처음으로 베이징 올림픽 주제곡을 듀엣으로 부르게 된다고 밝혔다.

올림픽 주뉴스센터에서 열린 기자발표회에서 장화평 부장은 "개막식 공연의 마지막 부분에서 제29회 올림픽 주제곡이 처음 공개 되면서 이 주제곡은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5년 동안 4차례 진행한 올림픽노래 응모활동에서 여느 노래와 달리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여러번에 걸친 전문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확정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화평 부장은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미 베이징에 와 있는 상황이며 이번 주제곡은 총 3분 가량이 된다."고 밝혔다.

류환(劉歡)은 현대 중국 음악계에서 최고의 열정과 실력을 갖춘 또한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음악킹'이고 사라 브라이트만은 '영롱한 목소리'로 세계적인 음악무대에서 명성이 자자한 '음악퀸'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앤딩 부분에서 환상의 조합인 '류환-사라 브라이트만'이 깜짝 등장을 할 때 그 '황홀함'은 영원한 경전으로 남게 된다.

류환: 중국 '음악킹'

올해 45살의 류환은 중국에서 명성이 자자한 국민가수다. 현대 중국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남자 가수이며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중국 가수다.

류환은 중국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남자 가수의 한 사람으로 올림픽 주제곡을 부르는 가수 후보에서 앞장 섰으며 그가 당선된 결과에 모두가 마땅한 것으로 보며 만족해 한다.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아 올림픽에서 류환은 아시아 주제곡 <아시아선풍>을 불러 전 아시아적으로 빅 히트를 기록했으며 힘차고 열정이 넘치는 류환의 노래 풍격과 중국민족적인 운치가 흐르는 음악 장르가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