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

주걸륜의 새 앨범 <염소자리>가 오는 10월에 발표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앨범 중 타이틀 곡인 <벼 향기>가 지난 9월 22일에 전 아시아 범위에서 발표됐다.

"힘의 노래"인 <달팽이>에 이어 <벼 향기>는 또 하나의 타인에게 힘을 부여하는 음악 작품으로 팬들 뿐만아니라 업계인사들도 주걸륜의 노래 이번 EP곡에 대해 기대가 컸다.

한편 주걸륜은 2008년은 다사다난의 한 해라며 <벼 향기>를 창작할 때 단지 지금 자신이 갖고 있는 영향력으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어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작사에 작곡까지 직접 맡은 주걸륜의 노래 <벼 향기>는 듣는이들로 하여금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시골적인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들판에서 뛰놀며 가장 간단한 종이 비행기 놀이에 만족하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이러한 아이들의 순수함을 통해 주걸륜은 "사람은 만족감을 알아야 하며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과 건강을 소중히 하고 미래에 대해 늘 희망을 품어야 한다."는 이념을 전하고자 한다.

주걸륜의 이번 EP곡은 자신의 어릴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됐다고 한다.

어린시절의 추억과 그때의 유감이 모두 이번 노래를 창작하는데 영감(靈感)을 주었다고 한다.

나이 서른에 들어선 주걸륜은 데뷔 시절에 비해 보다 친근하고 그의 노래는 세월의 년륜이 깃들어 보다 감동적이다.

"지금 아직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을 때 많은 기어를 하고 싶다."라는 주걸륜의 말에서 전해지는 '만족'과 '희망'그리고 '사랑'을 간직하며 곧 찾아 오는 그의 새 앨범 <염소자리>를 기대하는 과정 역시 하나의 행복인 듯 싶다.

[번역,편집: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