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싸움> 스틸

감독: 한지승    극본: 한지승     출연: 김태희, 설경구 外     개봉일: 2007년 12월 13일 (한국)

영화관련:

폭발 카운트다운3

매사에 다투는 진아(김태희 분)와 상민(설경구 분), 하지만 그들은 서로 다르기에 끌리고 또한 서로 다르기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두 사람은 서로 완전 다른 성격 차이를 극복하면서 주위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인생을 향해 힘찬 출발을 한다.

폭발 카운트다운 2

어떤 고난도 비바람도 진아와 상민은 두 사람 함께라면 꼭 이겨낼 수 있고 반드시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게 굳게 믿었던 로망이 점차 사라져 버리게 되는데 … …

상민은 늘 무심코 아내 진아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는데 그런 상민이 알미워 진아 역시 예민해지며 날카롭게 군다.

드디어 어느 날, 그들은 서로의 엄청난 성격 차이를 극복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렵다는 사실임을 승인하고 두 사람은 쿨하게 이별을 고한다.

폭발 카운트다운1

헤어진 뒤 진아와 상민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던중 상민은 문득 헤어질 때 홧김에 자신이 가장 아꼈던 물건을 진아에게 줬다는 것이 생각났다. 극도의 집착과 흥분에 둘러싼 상민은 서둘러 진아와의 약속을 잡는다.

폭발 카운트다운 0

아직 감점의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진아와 상민은 이별 후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상민은 또 본의 아니게 진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진아는 상민의 태도에 슬슬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결국 두 사람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는데 .. ..

폭발

마침내 두 사람은 대화를 포기하고 본격적인 '싸움'에 들어선다. 싸움이 싸움을 낳고 그 싸움이 또 하나의 싸움을 낳게 되는데 … …

상민 대결 진아

상민:"너 같은 여자는 처음 봤어", 진아:"너 같은 남자 나도 처음 봤어"

상민:"이러다가 너 나한테 맞겠다", 진아:"너 같은 사람은 말로는 안돼"

과연 이들 싸움의 끝은? … …

영화 <싸움> 스틸

관련소식:

인기 배우 김태희와 설경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싸움>에서 두 배우는 기존과 다른 이미지를 선보인 것으로 인물 각색에 도전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영화 <싸움>의 시사회에서 아내 역으로 출연한 김태희에게 항상 맞고 사는 설경구는 한국 미녀 김태희에 대해 "태희는 날 너무 구박해 예쁘지도 귀엽지도 않아."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설경구는 "외적으로는 약해 보이지만 맡은 인물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능력이 놀랍다. 촬영 중 위험하고 환경이 더러운 상황이 많았는데 연기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그 용기에 갈채를 보낸다."라며 후배 연기자인 김태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