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천진시에서는 천진-부산 두 도시 교통물류 합작 포럼을 가졌다. 쌍방이 서명한 교류와 합작관계 협의건립은 두 도시의 우호합작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표징한다.
올해는 중한 수교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근접하고 경제무역발전이 빠르다. 최근 천진과 한국의 경제무역협력은 점점 밀접해지고 있으며 2006년 천진과 한국의 무역액은 110억달러에 달했다. 천진에서의 한국 투자기업은 총 2600여개에 달하며 실제 투자액은 약 30억달러에 달한다.
천진과 부산은 경제문화영역에서도 거래가 점점 밀접해지고 있으며 이번 체결한 협력협의는 두 도시의 교통물류영역에서의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했다. 특히 항구 합작방면에서 쌍방은 특수하고 친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10여개의 항로가 두 항구를 연계하고 있으며 2006년 두 항구간의 컨테이너 수송량은 총 60여만 TEU에 달한다.
포럼중 쌍방대표는 모두 중한 경제무역거래가 해마다 밀접해짐과 더불어 특히 천진 빈해신구가 국가총체 발전전략구조에 가입된 후로 천진과 부산항 사이의 물류량은 계속 성장추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표시했다. 두 항구사이의 물류합작을 강화하고 물류운행효율을 제고하며 물류비용을 낮추는것은 중한 경제무역합작과 발전을 촉진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경제경쟁력을 제고함에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또한 빈해신구 개발을 추진하고 중한 경제무역합작을 위해 더욱 광활한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천진과 부산의 합작에 좋은 기회를 창조해 주었다.
쌍방이 서명한 협의에 근거해 천진과 부산은 평등호혜의 원칙하에서 물류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두 항구의 정보교환, 기술협력, 관리경험교류 등 방면 합작을 확대한다. 또한 국제 컨테이너 수송 안전검사 문제중에서 첨단기술의 개발, 투자, 응용 등 방면의 합작을 강화하며 쌍방은 연계창구와 교류 플랫폼을 설립하고 연락통로를 건립하여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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