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나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송뢰그룹과 광동동완에서 연합 제작한 대형 뮤지컬 <나비(蝶, 디에)> 공연이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속 5번 진행됐다. 이번 한국 공연은 세계 순회공연의 서막으로서 한번에 3800명의 관객을 수용할수 있는 대극장에서 진행됐으며 공연할때 마다 관객들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국 관객들의 열정과 관심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이번 공연은 중국 송뢰그룹, 한국NDPK회사에서 주최하고 중국 주 한국 대사관, 한국 문화 스포츠 관광국에서 후원했다. 중국 주 한국 정영화 특사, 송뢰그룹 증경영 회장, 세종문화회관 이청성 관장 및 30여명의 중국 주 한국 외교사절들이 첫 공연 현장에 참석했다. 광동성 문화청 문예처 왕리 처장 및 동완 옥란대극장의 주한표 주임은 뮤지컬 <나비>의 한국 공연 성공에 축하를 표시했다.
뮤지컬 <나비>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굴곡적인 이야기 줄거리와 기발한 창작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 마지막, 양산백과 추경대 두 연인은 사랑을 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나비로 환생해 수백마리의 나비들이 온 극장에서 날아다니는 장면으로 고조를 이루었다. 현장 관객들은 환상적이고 황홀한 이 광경에 저도 모르게 박수갈채가 터졌고 배우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공연이 결속된후 많은 한국 관객들은 중국 본토 뮤지컬에 대해 칭찬이 그칠줄 몰랐다. 그들은 뮤지컬은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발전된 상태지만 이번 중국 뮤지컬 <나비>는 한국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놀라움을 가져다 줬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소개에 따르면 무지컬 <나비>는 중국 국내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작년 7월에 제2회 한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해 심사위원들이 추천하는 최고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마친후 뮤지컬 <나비>는 한국 기타 도시에서 3번 공연한다. 동완 옥란대극장 주한표 주임은 '한국공연에 이어 <나비>는 중국 홍콩과 마카오 뿐만 아니라 싱가폴, 미국, 프랑스, 카나다 등 지역과 나라에서 순회공연을 시작하게 된다' 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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