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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한국 유학생 취업이 까다로와
2009-04-07 16: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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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졸업하게될 상해의 한국 유학생들이 귀국하기 보다 중국에 남아 취직하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냐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600만의 중국 대학생들과 함께 취직의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취직의 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근 2년사이에, 복단대학교의 오각광장 부근은 상해 동북구의 가장 큰 상업센터로 신속하게 발전했습니다. 한국 유학생 박연수는 가끔 이 상업센터에 자리잡은 제일식품상점에서 줄을 서 음식을 사먹는가 하면 학생증을 가지고 만달 영화관에 가서 10원짜리 특혜영화를 감상하군 합니다. 주말이면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시 중심구역에 가서 쇼핑도 하는데 이처럼 그녀의 생활은 이미 상해의 생활절주에 융합됐습니다.

7년전, 한국유학생 박연수는 엔지니어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왔는데 세월이 흘러 이젠 대학도 곧 졸업하게 돼 중국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취직을 서두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경제장부입니다. 만약 한국기업에 들어가면 초봉은 약 인민폐1000원 정도입니다. 비록 한국보다는 적지만 생활의 질은 매우 다릅니다. 한국에서 고기 한근이 한화로 4,5만원 정도인데 인민폐로 환산하면 200여원입니다. 복단대학에서 인민광장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데 인민폐로 30원 정도인데 같은 주행거리가 한국에서는 인민폐로 약 400원 정도 나옵니다. 과일을 놓고 볼때 한국에서는 한개를 단위로 파는데 중국에서는 한 광주리를 단위로 팔고 있습니다."라고 박연수가 이야기 했습니다.

환율은 매우 커다란 문제입니다. 2008년초, 인민폐1원은 약 한화 130원을 태환할수 있는데; 2009년초에는 한화 220원을 태환할수 있으니, 금융위기의 이 반년속에 한화의 가격의 일락천장입니다. 한국에서의 기업의 봉급은 한화로 지급되고 중국에서의 한국기업은 인민폐로 지불합니다. 그리고 인민폐는 여전히 환율에서 커다란 변화가 없는것도 박연수가 중국에서 취직하는 결심을 굳히게 했습니다.

박연수는 "한국에서 졸업한 후 1년사이에 취직할수 있는것은 자랑거리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편집: 석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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