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조와 서주초기(기원전 16~기원전 10세기)에는 주로 거북껍질과 짐승의 뼈를 가지고 문헌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이미 알고잇는 중국어문헌의 최초형태였다.
갑과 골에 새겨진 문자는 초기에 차용증, 갑골각사, 복사, 갑판문, 은허문자 등으로 불리웠고 현재는 갑골문으로 통칭되고 있다.
상주제왕이 미신을 믿었기 때문에 모든 일을 다 거북껍질과 짐승뼈로 점을 쳤다. 그리고 점과 관련된 일들을 갑골에 새겨넣었고 그것을 문서자료로 왕실사관에 보존했다. 점을 친 내용을 갑골에 새기는 외에도 갑골문에는 또 일부 소수의 기록적인 문헌도 새겨져 있다. 갑골문헌의 내용에는 천문, 역법, 기상, 지리. 주변국가, 세계, 가족, 인물, 직관, 정벌, 형옥, 농업, 축목, 전렵, 교통, 종교, 제사, 질병, 생육, 재난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중국고대 특히는 상조때 사회역사, 문화, 언어문자를 연구하는데 극히 진귀한 기초적인 재료이다.
(편집: 석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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